노래를 듣다가 네 생각이 나서

작가명 박한평
발매일 2020년 04월 16일
분야 에세이
페이지 236
사이즈 122 * 182 * 19 mm
가격 13,500원
키워드 #한국에세이 #플레이리스트

책 소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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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평소엔 관심도 없던 노래가
사가
유독 눈에 들어오는 날, 어쩜 그리 내 얘기 같은지.”
SNS에서 수만 명을 울고 웃게 하는 작가 박한평의 플레이리스트 에세이


 
사랑했던 누군가와 이별하고 집으로 가던 길, 우연히 귀에 들려온 슬픈 노랫말. 어쩐지 내 얘기 같아서 울컥 쏟아낸 적 있지 않나요. 힘든 하루 끝에 지친 몸을 이끌고 버스 뒷좌석에 앉아 노래를 들으며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, 랜덤으로 재생된 노랫말에 위로받은 적 있지 않아요? 이 책은 그렇게 나를 위로해주던 노래 같습니다. 종이 위에 적힌 모든 글자들이 하나 같이 마음을 울려요. 소리가 들리지 않아도 볼 수 있습니다. 나를 지나갔던 누군가가 자꾸만 생각나고 좋아하던 노래들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. 눈을 감고 가만히 글자를 듣게 되는 책 〈노래를 듣다가 네 생각이 나서〉“조용한 상황이 두려워서 의미 없는 행동을 하는 게 어리석게 느껴질 때 즈음, 주변을 정리하고 가만히 있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 나에게 주어진 공간과 흘러가는 시간 속에 여백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된 것입니다. 




오랫동안 어둠 속에 있어야만 볼 수 있는 것들이 있더라고요. 게다가 제법 좋은 친구가 되기도 합니다. 밖은 여전히 너무 시끄럽고, 마음속에 담긴 소리를 알아채기 어려우니까요.”
- 본문 중에서